미 대학 연구팀, 코어 100개 탑재한 CPU개발

캘리포니아 데이비스 대학(UC Davis) 연구팀은 IBM과 함께 코어 100개를 탑재한 중앙처리장치(CPU) `킬로코어(KiloCore)`를 개발했다고 엔가젯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암호화와 같은 병렬처리, 과학데이터 분석, 비디오인코딩 등에 적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전력효율이 높아 AA사이즈 배터리 1개로 작동이 가능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미 대학 연구팀, 코어 100개 탑재한 CPU개발

연구팀은 “초당 1150억회 명령을 수행하는데 이때 소비되는 전력은 0.7와트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상용화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개발제품은 32나노미터 기술을 적용했다. 인텔CPU는 14나노미터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