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기념주화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21일,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이하 ‘조직위’) 21일 기념주화 판매대행사로 풍산화동양행을 선정해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계약 조인식을 치뤘다.
조직위에 따르면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주화는 2회에 걸쳐 발행할 계획이다.
이중 1차분은 11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최대 29만500장(금화 2종, 은화 8종, 황동화 1종)을 발행하기로 한다.
조직위가 공개한 공식 주화 이미지를 살펴보면, 금화 3만원화의 앞면은 고로쇠 썰매, 금화 2만원화는 알펜시아 스키점프대가 담길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은화 5,000원화는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봅슬레이, 알파인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루지, 바이애슬론 등 8개 종목의 모습이, 동화 1,000원화에는 동계올림픽 7개 종목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다.
금화 3만원화는 최대 4,500장이 발행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금화 2만원화는 1만5,000장, 은화는 20만장, 동화는 7만1,000장이 제작된다.
조직위는 9월 말부터 전국 지정 금융기관을 통해 선착순 예약을 받은 뒤 외국 현지 판매업체를 선정, 판매를 추진하며 12월 초 교부할 예정이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