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로를 달리던 탱크로리와 화물차 등 차량 4대가 추돌했다.
지난 21일 오전 9시 1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서청주IC 인근에서 이모(53) 씨가 몰던 탱크로리 차량이 앞서가던 최모(34) 씨의 승용차 등 차량 3대를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탱크로리 차체가 분리되면서 불이나 10여 분 만에 꺼졌지만 탱크로리에 실린 시멘트 반죽이 도로에 쏟아지면서 주변 교통이 3시간 이상 마비되며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또한 탱크로리 운전기사 이모(53)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