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요양급여에 대한 통계가 주목받고있다.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5 노인장기요양보험통계연보(이하 ’연보‘)’를 발표했다.
연보에 따르면, 장기 요양보험료 부과액은 총 2조 8833억원이다. 이중 직장보험료는 83.30%인 2조 4019억이며, 지역보험료는 4814억원이었다.
또한 65세 이상 노인은 672만명, 2008년 7월 제도 시행 후 사망자를 제외한 78만9024명의 신청자 중 46만7752명이 1~5등급으로 인정돼 요양급여를 수급했다.
노인인구 대비 인정률은 지난 2010년 5.8%에서 2014년 7.0%로 증가했다. 이는 노인 증가와 인정범위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동시에 장기요양보험 등급별 인원구성 현황은 1등급 3만7921명, 2등급 7만1260명, 3등급 17만6336명, 4등급 16만2763명, 5등급 1만9472명이었으며, 특히 급여이용수급자 1인당 월평균 급여비는 105만7425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시선을 모았다.
한편, 이 중 1인당 월평균 공단 부담금은 93만917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