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바디가 레스터와 제계약하며 의리를 보였다.
레스터시티는 23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디와 4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바디는 올 시즌 24골 6도움을 기록하며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레스터 시티의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바디는 영국축구기자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바디는 아스널의 강력한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아스널은 바이아웃 금액인 2000만파운드(약 335억원)에 주급 12만파운드(약 2억원)를 제안하며 이적이 임박했다는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레스터시티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은 바디를 직접 설득, 주급 10만파운드(약 1억6000만원)를 제안했고 바디는 의리를 선택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