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7개 계열사 포인트 통합한다...신한FAN클럽 출시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이 신한은행 등 7개 그룹사 통합 포인트 서비스인 `신한 FAN 클럽`을 출시한다.

신한금융그룹이 7개 그룹사(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캐피탈, 제주은행, 신한저축은행)가 함께 운영하는 통합 포인트 서비스인 `신한 FAN 클럽`을 출시한다.
신한금융그룹이 7개 그룹사(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캐피탈, 제주은행, 신한저축은행)가 함께 운영하는 통합 포인트 서비스인 `신한 FAN 클럽`을 출시한다.

신한 FAN 클럽은 기존에 운영하던 `마이신한포인트` 적립 대상을 신한카드 이용실적 뿐 아니라 그룹사 금융거래 실적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그룹 고객은 카드 거래 실적 뿐 아니라, 그룹사 거래시 다양한 형태로 포인트 적립이 가능해진다.

적립된 포인트는 온·오프라인 카드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예·적금·펀드·보험료 납입에도 쓸 수 있고, 환전·금융 수수료 납부에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비금융서비스인 SK텔레콤 통신데이터 이용권, 음원 이용권 같은 각종 디지털 컨텐츠 구매 및 스타벅스 커피쿠폰 구입 등 그룹 외부 사용처로 확대했다.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아모레뷰티 포인트, SSG머니(7월초 예정) 같은 제휴사 포인트·마일리지로 전환 가능하다. 3만 포인트 이상 적립하면 캐시백(현금 전환) 신청도 가능하다.

신한 FAN 클럽은 그룹의 다양한 생활, 소비 컨텐츠 플랫폼인 신한 FAN 앱에 탑재된다. 사용하기 쉽게 포인트 조회, 적립(더하기), 사용(쓰기), 선물하기(나누기) 등 간단한 메뉴로 구성된다.

신한 FAN 앱에 있는 FAN페이 간편결제, GS25, 교보문고, 11번가 등 12개 제휴사 연계 서비스, 운세, 게임 등 FUN 기능 등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또 180개사가 입점되어 있는 신한카드 올댓쇼핑몰을 통해 다양한 생활, 소비 콘텐츠 구매도 가능하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