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비율에 대한 조사 결과가 주목받고있다.
29일, 통계청측은 ‘2015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부가항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0년 기준 414만 가구였던 1인 가구 수가 매년 증가하면서 지난해 10월 기준 511만 가구로 전년(493만 가구)보다 17만1000가구(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가구(1877만6000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7.2%로 0.5%p 상승했으며, 성별로 나누어 보았을땐 여성 1인 가구의 비율이 56.5%로 남성(43.5%)보다 크게 나타났다.
더불어 연령별로는 30대가 64만가구(22.5%)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60세 이상(61만가구·21.5%), 15∼29세(55만5000가구·19.5%) 등이 나타났다.
특히 임금근로자는 216만9000가구(76.3%), 비임금근로자는 67만4000가구(23.7%)인 것으로 나타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