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진보연 기자] 배우 김윤서가 '여자의 비밀'에서 희대의 악역 캐릭터로 연기변신에 나섰다.
1일 오전 KBS2 '여자의 비밀' 제작진은 도도하고 강렬한 아름다움이 인상적인 캐릭터 컷을 전격 공개했다.
'여자의 비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촬영현장 캐릭터 컷에서 김윤서는, 극 중 대립각을 이루는 소이현의 순백 콘셉트와 상반되는 검정색 미니드레스를 입고 강렬한 표정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김윤서가 맡은 채서린 역은 불운했던 유년 시절의 아픈 기억을 영원히 떨쳐내고자 계층상승 욕망에 몸서리치는 탐욕적 성격의 인물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악행도 서슴지 않는 냉혹한 여자지만 그 속에는 누구에게도 말 못할 슬픔을 지닌 비극적 운명의 캐릭터다.
김윤서는 극단적 감정선을 넘나드는 입체적 캐릭터의 내면 연기를 선보이며 새로운 국민 악녀 탄생을 기대케 한다.
'여자의 비밀'은 아버지의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새하얀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가 흑조처럼 강인하게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진보연 기자 hellojby@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