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행장 이광구)은 모바일 기반 새로운 통합멤버십 서비스인 `위비멤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위비멤버스는 포인트인 `위비꿀머니`를 기반으로 구축한 `신(新)고객우대제도`이자 `통합포인트플랫폼`이다. 다양한 제휴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고객중심의 개방형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했다.
위비멤버스는 금융권 최초로 아이프레임(i-frame) 방식을 적용해 별도 앱 설치 없이 사용 중인 우리은행 앱 어디서나 배너로 바로 가입 가능하다. 기존 가입프로세스를 업계 평균 6단계(약3분)에서 3단계(1분이내)로 대폭 간소화한 `간편 회원가입 프로세스` 등 고객 접근성과 회원가입의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멤버쉽인 우리가족우대서비스 등급 부여 고객에게 위비꿀머니를 분기별로 적립해주는 주거래고객 특별우대혜택, △친구로부터 선물주고받기, 제휴기관 포인트 전환적립 등 위비꿀머니의 통합적립방식, △은행계좌가 없어도 간단한 생년월일 및 인증번호 확인으로 우리은행 ATM에서 현금으로 출금이 가능한 `위비꿀머니의 현금화` 등 편의성 높은 혜택을 제공한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계좌이동제 등 금융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통합플랫폼 기반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핀테크 라인업을 구축해 종합금융플랫폼 시대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위비멤버스는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먼저 공개되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서 다운받아 이용 가능하며, 애플 앱스토어에는 7월 중 출시 예정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