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함부로 애틋하게’, 제작진-배우 드림팀 구성…‘태후’ 넘을 KBS 하반기 야심작

사진: 삼화 네트웍스, IHQ
사진: 삼화 네트웍스, IHQ

[엔터온뉴스 조정원 기자] KBS가 ‘태양의 후예’ 이후 야심차게 내놓은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가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이 죽일 놈의 사랑’, ‘참 좋은 시절’ 등 서정적인 대사와 감성적인 필체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이경희 작가와 ‘공주의 남자’, ‘스파이’ 등으로 그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현석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경희 작가 특유의 절절한 정통 멜로가 섬세하고 감각적인 박현석 PD의 연출과 만나 어떤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지 기대된다.

사진: 삼화 네트웍스, 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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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함부로 애틋하게’는 드라마계에서 핫한 김우빈과 배수지가 만나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각각 까칠한 엔터테이너 신준영 역과 돈과 강자 앞에 한없이 허약한 ‘비굴녀’ 노을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선다. 여기에 두 사람의 애절하면서 운명적인 사랑이 그려지면서 안방극장을 흔들어 놓을 계획이다.

여기에 ‘금수저남’ 최지태 역의 임주환과 ‘다이아몬드 수저녀’ 윤정은 역의 임주은은 김우빈과 배수지 사이에서 사각관계를 구축, 극의 팽팽한 긴장감을 높인다. 이밖에도 유오성, 진경, 정선경, 최무성 등 연기파 배우들이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함부로 애틋하게’는 백퍼센트 사전제작으로 이뤄져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한여름 방송임에도 대한민국의 봄과 가을, 겨울을 고루 담아내며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중국, 대만, 홍콩, 미주 지역에서는 동시에 방송을 진행해 전 세계 시청자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느낄 수 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는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떤 한 부분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다양한 장점들을 두루 갖춘 최고의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이름만으로 안방극장을 설레게 만들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과 이경희 작가, 박현석 PD의 시너지 효과가 어떻게 발현될지 ‘함부로 애틋하게’에 많은 기대와 호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조정원 기자 chojw00@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