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접근성 비용 때문에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 디지털격차(Digital divide)가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은 6일(현지시각) `세계 IT보고서“(The Global Information Technology Report)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규제, 기술 이용, 인프라 등 총 53개 지수를 바탕으로 각 국가 IT경쟁력을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10위권 국가 리스트는 순위변동은 있었지만 지난해와 같았다. 미국은 두 계단 오른 5위, 노르웨이는 1계단 오른 4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한 계단 내려와 13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지난해 62위에서 59위, 브라질은 84위에서 72위로 뛰어올랐지만 여전히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멕시코는 69위에서 76위로 떨어졌고 인도는 89위에서 91위로 물러났다. 이 국가들은 여전히 브로드밴드와 모바일 연결성과 같은 인터넷과 통신 비용이 여전히 높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