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폭행 시비에 휘말렸던 그룹 SG워너비 멤버 김용준의 거짓 해명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가 이를 부인했다.
7일 오후 SG워너비 소속사 CJ E&M은 “CCTV 영상에서도 드러났지만 당시 술자리에서 있었던 상황이 충분히 위협적이었고 김용준은 방어 행동을 취했던 것”이라며 “김용준은 절대 거짓 해명을 하지 않았다”고 거짓 해명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용준은 지난 5월7일 오후 11시경 서울 한 주점에서 A씨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었다. 당시 사건을 담당한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용준을 비롯한 총 7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에 지난 1일 소속사는 “술자리에서 상대방의 위협이 있어 김용준은 이에 대한 방어차원의 행동을 취한 것”이라며 “전혀 관계없는 두 팀의 싸움에 운 없이 휘말렸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날 한 매체는 당시 사건 현장 CCTV 영상을 공개하며 김용준 측의 해명과 영상 속 내용이 다르다고 보도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meanzerochoi@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