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조정원 기자, 박은경 에디터] 배우 송중기가 중국 드라마 ‘자기야, 사랑의 냄새’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는 ‘군함도’ 이외에 차기작은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달 중국 인터넷 매체 장쑤는 송중기와 중국 여배우 정상이 박형기 감독이 연출하는 드라마 ‘자기야, 사랑의 냄새’의 남녀 주인공으로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송중기는 현재 영화 ‘군함도’ 촬영 중으로, 촬영이 끝나는 대로 드라마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이 드라마는 ‘태양의 후예’ 제작진이 제작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송중기 소속사는 “아직 ‘군함도’ 이외에 작품 결정 되지 않았다. 한국과 중국 쪽에서 작품 제안이 많이 들어오는 상황인데, 아직 확정된 작품은 없다. ‘자기야, 사랑의 냄새’ 출연 제안은 다시 자세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여주인공 물망에 오른 정상은 중국 SNS 드라마 ‘비취연인’에서 이종석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박형기 감독은 최근 비(정지훈), 크리스탈(정수정) 주연의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와 ‘여인의 향기’ 등을 연출한 바 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조정원 기자 박은경 에디터 chojw00@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