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MBC 새 주말연속극 ‘불어라 미풍아’가 오는 8월, 안방극장을 찾는다.
‘불어라 미풍아’는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이북출신 1000억 원대 자산가 할아버지가 우연히 자신의 손녀가 탈북자 신세로 남한에 온 것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단 하나 남은 핏줄인 손녀를 찾는 과정과 함께 그에게 자신이 이룬 모든 것을 넘겨주고자 하면서 1000억 원의 향방에 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져간다. 여기에 이산가족의 애환, 남남북녀의 멜로 이야기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미빛 연인들’ ‘오자룡이 간다’ ‘내 사랑 내 곁에’ 등을 집필한 김사경 작가와 ‘장미빛 연인들’ ‘천 번의 입맞춤’ ‘대한민국 변호사’ 등을 연출한 윤재문 PD가 손을 잡았다. 앞서 둘이 함께 한 '장미빛 연인들'이 시청률 20%를 훌쩍 넘긴 바 있기 때문에 둘의 재결합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임지연이 김미풍 역으로 확정됐다. 오는 8월20일저녁 8시 4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