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닛산, 2단계 자율주행 밴 8월 출시

일본 닛산 자동차는 13일 반(半)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하고 8월 하순에 이 기능을 장착한 미니밴 `세레나`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일 닛산, 2단계 자율주행 밴 8월 출시

고속도로 단일 차선에서 자동주행을 할 수 있다. 일본 자동차 업체가 자율주행 상용차를 내놓는 것은 처음이다. 운전자가 주행을 자동차에 맡길 수 있으나 전방주시 등의 의무를 해야 하는 2레벨 단계 자율주행차라고 닛산은 밝혔다.

앞 유리 상단 자동차 카메라로 앞을 달리는 자동차와 도로 차선을 감지해 운전자가 설정한 시속 30~100 ㎞ 범위에서 차간 거리를 유지하며 전방 차량을 따라간다. 핸들, 엑셀, 브레이크 조작을 자동으로하는 기술은 일본 업체 최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