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정준하가 공포특집에서 남다른 활약을 보였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영화 ‘곡성’을 패러디 ‘귀곡성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각각 멤버들이 꾸민 ‘귀신의 집’을 찾았다. 이날 방문 미션은 세 번 이상 비명을 지르지 말라는 사항이 있었다.
가장 난이도 높은 집으로 꼽힌 하하의 집 방문자로 가장 겁이 많은 유재석과 정준하가 뽑혔다.
정준하는 하하의 집 입구에서 뛰쳐나오는 귀신의 행진에 결국 진입을 포기하고 도망쳐 나왔다.
특히 자신을 덮친 악마의 모습에 치를 떨며 “아이 XX”이라고 욕설까지 내뱉었다.
유재석은 집으로 올라가는 중 달려 나오는 악마를 보고 정확한 목적지도 없이 줄행랑 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