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10회 예고, 윤균상-박신혜 '드디어 함께 식사'

사진: 팬엔터테인먼트
사진: 팬엔터테인먼트

'닥터스' 10회 예고에서는 윤균상과 박신혜가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그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9회에서 정윤도(윤균상 분)는 유혜정(박신혜 분)에 대한 마음을 홍지홍(김래원 분)에게 선전포고하며, 혜정을 사이에 둔 라이벌 전의 시작을 알렸다.



19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닥터스' 사진에서는 어색하게 식사를 하는 혜정과 그런 그녀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윤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공개된 예고영상에서도 혜정과의 약속을 생각하며 혼자 설레하던 윤도였기에 사진 속,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그의 얼굴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짓게 한다.

하지만 다른 사진에서 단호한 얼굴의 혜정과 홀로 남겨져 허탈하게 앉아있는 윤도가 보여 반전된 분위기가 느껴진다. 특히 아련함과 '짠내'의 기운을 뿜어내는 윤도의 모습에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간 것인지 궁금증과 함께 윤도-혜정을 지지하는 팬들의 안타까움도 자아내고 있다.

불꽃 튀는 삼각관계 속에서 혜정은 어떻게 대처할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닥터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