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주의보 확대 소식이 전해지며 폭염주의보 발효 지역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20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서울·경기와 강원도 일부, 충청도, 전라도 내륙 등에 폭염주의보를 확대 발효했다.
폭염주의보 확대와 관련해 발표 지역은 세종특별자치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서울특별시, 전라남도(나주시), 충청북도(증평군, 청주시), 충청남도(당진시, 계룡시, 예산군, 청양군, 부여군, 금산군, 논산시, 아산시, 공주시, 천안시), 강원도(원주시), 경기도(안산시, 파주시, 김포시, 시흥시 제외), 전라북도(전주시, 정읍시, 익산시, 완주군) 등이다.
오는 22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있겠다. 이에 낮 동안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놀이 안전에도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겠다.
한편 폭염은 내일까지 이어진 뒤 모레부터 장맛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질 전망이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