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케이드코리아(대표 이용길)가 올플래시 데이터센터 시장을 공략한다. 급증하는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대용량 파이버 채널 스위치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자동화를 지원한다.
브로케이드코리아는 업계 최초로 32Gbps 포트 속도를 지원하는 6세대 파이버 채널 스위치와 관련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최대 16Tbps 시스템 대역폭을 수용할 수 있다. 기존 제품 대비 애플리케이션 응답 속도를 70% 이상 높였다.
솔루션은 차세대 스토리지 네트워크 시장에 적합하다. 최근 데이터센터는 기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에서 플래시 스토리지로 전환되는 추세다. 빠른 속도를 지원하는 만큼 네트워크를 통해 이동하는 데이터 용량이 크다. 브로케이드 파이버 채널 스위치는 늘어나는 데이터 트래픽을 감당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을 집약했다.
데이터센터 가상화를 포함한 신규 소프트웨어(SW) 기술도 적용했다. 가상머신(VM) 인사이트 기능을 통해 데이터센터 안에 가상화 환경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 운용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즉시 파악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김현수 브로케이드코리아 상무는 “새로운 인터넷프로토콜(IP) 시장에서는 데이터 용량이 급증하고 이에 맞춰 데이터센터 구조도 변화할 수밖에 없다”며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운용을 지원해줄 네트워크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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