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스 냄새가 진동한다는 신고 접수가 폭주했다고 알려졌으며 현재 소방본부 등이 정확한 원인을 찾고 있다고 전해졌다.
21일 부산시 재난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부산 해운대구 중동-남구 용호동, 대연도 일대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 냄새가 진동한다는 신고접수가 폭주했다고 밝혀졌다.
이날 부산 해운대구 중동, 남구 용호동-대연동 일대에서 주민들의 신고접수를 했으며 오후 6시께 중구 영주동-동구 초량도 일대에서 또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폭주했다고 전해졌다.
이에 소방본부, 도시공사 직원들이 원인을 발견하기 위해서 가스 배관, 산업시설 등을 점검했지만 특별한 원인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소방본부 측은 “신고 접수된 곳에 가스 측정기로 측정했지만 농도가 진하지 않아 수치 확인을 하지 못했다”라고 현재 정확한 원은을 알기 위해 조사 중임을 밝혔다.
한편 이날 부산 해당 지역에서 119에서 56건, 112에 37건, 부산도시가스에 80여건 등의 신고가 접수된 바 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