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의 프리퀄 에니매이션 '서울역'이 개봉한다.
영화 '서울역'은 의문의 바이러스가 시작된 서울역을 배경으로, 아수라장이 된 대재난 속에서 오직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서울역’은 최근 ‘부산행’의 프리퀄 애니메이션이다.
크리퀄이란 그 이전의 일들을 다룬 속편을 뜻한다. 시간상으로 본편보다 더 앞선, 즉 과거의 이야기를 다룬 속편이다.
‘서울역’은 서울역을 배경으로 집을 나온 소녀(심은경)와 그녀의 남자친구(이준), 그리고 딸을 찾아 거리로 나선 아버지(류승룡)가 재난 상황 속에 놓이게 되는 이야기이다.
공개된 '서울역' 포스터에는 서울역을 배경으로 한 이미지로 “모든 것은 이 곳에서 시작되었다”라는 문구로 숨겨진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심은경은 ‘부산행’에서도 감염자 소녀 역할로 등장해 압도적 오프닝을 장식하며 ‘서울역’과 끊을 수 없는 인연을 자랑한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