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5일 전남 나주시 영산포 초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콘텐츠 창의교실 `반짝반짝 예술 놀이터`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콘텐츠 창의교실은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소외 지역 아동들에게 문화예술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콘진이 2013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1부에서는 `악(樂)·가(歌)·무(舞) 체험공연-국악기의 재발견`을 주제로 국악기 연주, 노래, 무용이 한데 어우러진 우리의 전통예술을 감상하고, 학생들이 직접 국악기를 연주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2부에서는 엠넷 `댄싱9 시즌2`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은 강선구 댄서가 강사로 참여해 `댄싱9 스타와 함께하는 스타아트(ST-ART)`를 진행했다.
참석한 학생들은 전문 댄서와 함께 춤을 추면서 움직임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지역사회 아동들이 한국 콘텐츠산업을 이끌어갈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콘진은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전라남도지사로부터 사회공헌활동 우수기관 표창, 한국사보협회 주관 `201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우수 CSR대상`을 수상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