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총장 사퇴 촉구 집회에 대한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학 본관을 점거하고 있는 이화여대 학생들이 지난 10일 오후 8시 졸업생들도 참여하는 두 번째 시위를 진행해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 사퇴를 요구했다.
이화여대 재학생 대표는 "이화 재학생 및 졸업생은 더 이상 최경희 총장을 신뢰할 수 없다"라며 "최경희 총장의 공식적인 사과와 사퇴를 강력하게 요구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비민주적인 학교 운영과 학내 폭력 진압 사태에 대해 우리 이화인은 최경희 총장의 공식 사과와 사퇴를 강력하게 요구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화여대 학생 측에 따르면 이날 모인 학생은 3만 5천 여 명으로 추산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