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인비, 골든 슬램 달성 금의환양 귀국 "18번 홀에서 들은 애국가 최고"

골프 여제 박인비의 귀국소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골프 여제' 박인비가 오늘(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인비는 귀국 인터뷰를 통해 "한국시간으로 새벽에 경기를 했는데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박인비는 "18번 홀에서 들은 애국가가 지금까지 들었던 어떤 노래보다 최고의 노래였다"라고 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박인비는 손가락 부상에도 불구하고 세계 골프 역사상 최초로 '골든 슬램'을 달성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