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콘은 모바일 콘텐츠 브랜드 MOMO X에서 가수 백지영과 함께한 `연예인 중고나라 체험기:개이득`을 네이버 `뿜TV`에 25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백지영은 자신의 앨범을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린 팬과 만났다.
백지영은 위장용 마스크를 의심받지 않기 위해 성형수술을 했다고 둘러대고 자체적으로 목소리를 변조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직거래에 임했다. 하지만 친숙한 목소리를 알아들은 판매자에게 1분도 채 안 돼 정체가 탄로 났다.
판매자는 17년 전부터 백지영을 좋아했던 장수 팬이었고, 서 있는 내내 경직된 모습을 보이며 떨리는 팬심을 그대로 드러내 보이기도 했다.
판매자는 긴장한 와중에도 능수능란하게 돈을 세는 모습을 보이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백지영 역시 거스름돈을 칼 같이 챙기는 등 직거래다운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큰 웃음을 줬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