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26일 `가상현실(VR) 플래그쉽 프로젝트` 발대식 "성과 극대화"

인천상륙작전 스크린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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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가상현실(VR) 플래그쉽 프로젝트` 발대식과 발전방안 간담회를 26일 상암 누리꿈스퀘어 비즈타워 3층에서 개최한다.

정부는 9대 국가전략프로젝트 중 하나로 `가상·증강현실 생태계구축`을 선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중소기업, C-P-N-D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장성이 높은 5대 분야에 연구개발(R&D), 콘텐츠 제작, 해외진출 등을 집중 투자하는 사업이다.

발대식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와 SBS, CJ 등 5개 컨소시엄 수행기관 간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한다. 방송, 테마파크, 다면상영, 교육 등 다양한 신시장 창출에 적극 협력한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국장은 “개별적인 사업추진방식을 탈피할 것”이라며 “R&D, 서비스 플랫폼, 콘텐츠, 해외진출 등 전주기별로 상호 연계해 성과를 극대화하고 VR 산업 생태계를 선점하는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결과물이 플랫폼에 구축되어 국내 VR 산업 전반에 공유·활용되도록 주관사인 SBS, 롯데월드, CJ 등이 참여한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