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인도네시아 2위 통신사와 간편해외송금 맞손

29일 서울 중구 소공로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손태승 글로벌그룹장(왼쪽)이 인도삿(Indosat Ooredoo) 신사업총괄이사 프라산트 고칸(Prashant Gokarn)과 함께 `간편해외송금 서비스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했다.
29일 서울 중구 소공로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손태승 글로벌그룹장(왼쪽)이 인도삿(Indosat Ooredoo) 신사업총괄이사 프라산트 고칸(Prashant Gokarn)과 함께 `간편해외송금 서비스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했다.

우리은행(행장 이광구)은 인도네시아 현지 통신사 인도삿(Indosat Ooredoo)과 `간편해외송금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인도삿(Indosat)은 인도네시아 2위 통신사업자로 휴대폰, 인터넷, 전자화폐(e-Money) 모바일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휴대폰 가입자는 약 7000만명이다.

우리은행은 인도삿과 제휴해 인도네시아 지역 간편해외송금 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

위비뱅크 간편송금서비스인 `위비 퀵 글로벌송금`과 인도삿 전자화폐 모바일플랫폼인 `돔펫쿠(Dompetku)`를 연계한 해외송금 제휴서비스를 개발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지 ICT기업과 제휴해 핀테크와 연계한 간편해외송금 서비스를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