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대표 서준희)는 11개 회원사와 공동으로 청년 상권 활성화를 위해 `스트리트 박스`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스트리트 박스는 오프라인에서 교통카드처럼 단말기에 터치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금액을 결제할 수 있는 모금용 결제 단말기다. 지난해 비씨카드는 전국 각지에서 열린 4번의 거리공연에서 이 단말기를 통해 모금된 관람료 전액을 청년 예술가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캠페인은 서울 용산 인근에 위치한 `열정도` 골목에서 진행된다.
비씨카드는 열정도 내 5곳의 가맹점에 스트리트 박스를 설치해 고객이 종업원에게 손쉽게 팁을 전달(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버스킹 공연 시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결제된 금액은 청년 가맹점 및 아티스트에게 전액 전달된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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