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그라폴리오 창작자 세계로 나간다

네이버 그라폴리오 창작자 세계로 나간다

네이버 그라폴리오가 해외 출간, 한류 드라마 PPL, 아트 상품 판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도로 글로벌 무대에서 창작자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그라폴리오는 2014년 온라인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플랫폼으로 출발했다. 다른 콘텐츠를 부수적으로 뒷받침하는 `삽화`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던 일러스트레이션 분야가 하나의 독립된 대중문화 콘텐츠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왔다.

최근 그라폴리오 대표 일러스트레이터로 꼽히는 `퍼엉`이 주목받고 있다. 퍼엉은 2014년부터 그라폴리오 스토리픽을 통해 연인 사이의 소소한 행복을 주제로 일러스트 작품 시리즈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를 연재해 온 작가다. 퍼엉은 그라폴리오 마켓에서 다양한 아트 상품과 디지털 콘텐츠를 판매했다.

네이버 그라폴리오 창작자 세계로 나간다

퍼엉은 최근 아마존에 입점, 판매영역을 글로벌로 확대했다. 아마존에서 액자, 엽서 세트, 쿠션, 에코백, 휴대폰 케이스 등 다양한 아트 상품들을 판매 중이다.

노장수 네이버 그라폴리오 콘텐츠 매니저는 “퍼엉 외에 다른 작가의 해외출판과 콜라보레이션 제안도 꾸준히 늘었다”면서 “창작자들이 그라폴리오를 통해 자신만의 브랜드를 쌓고 해외 무대에서 활약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