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모바일 운영체제 iOS10 업데이트가 시작됐다.
14일 오전 2시(한국시각)부터 iOS10 업데이트가 시작된 가운데 유저들은 더욱 향상된 메시지 서비스와 지도, 네비게이션, 인공지능 비서 시리, 뮤직 앱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아이폰을 들어올리기만 해도 화면이 켜져 쉽게 알림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알림 화면에서 곧바로 답장 전송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일부 유저들은 업데이트 도중 기기가 작동을 멈추는 일명 벽돌현상이 나타난다고 호소했다.
이에 애플은 미국 IT전문 매체에 보낸 성명서를 통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과정에서 작은 문제점들을 발견했다. 문제는 빠르게 해결됐으며 사과의 말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