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행장 이경섭)은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 가입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0일 올원뱅크를 출시한 후 한 달여만이다.
올원뱅크 간편송금 서비스는 한 달 만에 이용건수 4만5000건, 이용금액 36억원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원뱅크는 금융기관 최초 `지주공동플랫폼`으로 금융 계열사 상품 간 시너지 효과를 배가했다. NH캐피탈의 오토론 신청 실적은 68억원을 넘어섰으며, NH농협손해보험의 여행자보험 가입건수는 227건에 달한다. 특히, 여행자보험 가입건수는 NH농협손해보험 자체 사이트를 통한 가입실적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주재승 NH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장은 “내년에는 공공핀테크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방세 등 스마트고지 및 납부를 강화하고, 핀테크를 연계한 다양한 생활금융 서비스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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