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한전, `전력망+홈IoT` 서비스 제공

LG유플러스와 한국전력은 스마트그리드(SG) 확산사업 중 지능형 전력계량인프라(AMI) 기반 전력서비스에 참여하는 아파트에 홈IoT 서비스 제공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AMI는 스마트계량기로 실시간 전력사용량과 요금을 PC나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전기사용량을 효율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첨단 전력서비스다.

LG유플러스와 한전은 지난해 5월 전력과 IoT를 융합한 스마트그리드 사업모델 개발 협약을 맺고 구체적 협력 모델을 논의, AMI와 홈IoT를 결합한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

LG유플러스와 한국전력은 전력망과 IT를 통해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간 양방향 정보를 교환하며 전력수급을 최적화하는 지능형 전력망 사업인 스마트그리드(SG) 확산사업중 AMI기반 전력서비스에 참여하는 아파트에 홈IoT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라남도 나주시 한국전력 본사에서 안성준 LG유플러스 IoT사업부문 전무(왼쪽)와 정금영 한국전력 신사업추진처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양사는 `스마트그리드 확산 및 홈IoT 사업협약`을 통해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가입자 대상 `AMI+홈IoT` 결합 상품 출시,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공동 마케팅 및 영업 진행,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공동개발과 진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달부터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가입자 대상 `AMI+홈IoT` 결합상품을 출시한다. 홈IoT 서비스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사업부문 전무는 “한전의 AMI 기반 서비스와 홈IoT 서비스가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면,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전력-통신회사 간 대표적 사업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