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보안자회사 NSOK를 SK텔링크에 편입

SK텔레콤, 보안자회사 NSOK를 SK텔링크에 편입

SK텔레콤은 물리보안서비스 자회사 NSOK를 또다른 자회사 SK텔링크로 편입한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의 이 결정은 자회사를 통해 물리보안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NSOK의 보안 기술과 SK텔링크의 알뜰폰, 국제전화 사업이 다져놓은 상품·유통망을 결합해 혁신적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목표다. 안심폰, 영상클라우드, 스마트홈 같은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NSOK는 지난 2014년 SK텔레콤에 인수된 이후, 연매출 상승률이 47% 성장했다고 SK텔레콤은 밝혔다.

SK텔레콤은 NSOK의 83.93%을 SK텔링크로 현물출자하고 SK 텔링크의 보통주 21만9967주(2.4%)를 취득했다.

SK텔레콤이 보유한 NSOK 남은 지분 16.07%에 대한 콜옵션은 SK텔링크로 이관, SK텔링크는 이를 행사해 NSOK를 100% 자회사로 삼을 예정이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