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감]안행위, 행자부 국감 시작도 못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자치부 국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여당 의원 불참으로 회의를 시작하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 소속 의원은 참석했지만 유재중 안행위 위원장을 포함한 새누리당 의원은 오지 않았다. 야당 의원들은 반쪽 국감을 진행하지 않고 대기했다. 결국 홍윤식 행자부 장관 등 간부와 산하기관장 등은 아무런 질의도 받지 못한채 오전 시간이 지나갔다. 국민의당 의원은 중간에 국감장에서 철수했다.

오후에도 2시 30분 현재 새누리당 의원이 참석하지 않으면서 행자부 국감은 파행을 면치 못했다.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