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에 출연한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가 1세대 뷰티 리더가 될 수 있었던 비법과 화려한 라이프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1세대 뷰티 리더 김우리, 조성아가 출연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영자는 김우리의 명품 몸매에 감탄을 보냈고, 비결을 묻자 김우리는 "필라테스로 몸매를 관리한다. 필라테스가 남성들 근육 운동에 효과가 최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우리는 나이를 묻자 "40대다. 5년 뒤에는 50대"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택시에 탑승한 김우리는 YG 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과 인연을 밝히며 "과거 스위티라는 지금의 제수 씨가 있던 그룹이 저를 찾아와 양현석 사장님이 우리 씨와 일을 하고 싶어 한다고 했다"라며 "그렇게 우상이었던 양현석 사장님과 일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조성아 역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들을 공개했다.
조성아는 "16세의 동양적 마스크가 매력적인 홍진경 씨가 처음으로 찾아와 저희 고객이 돼줬다"라며 "당찬 그의 모습에 반했고, 물광 메이크업을 시도했었는데 홍진경 씨가 그 메이크업을 받고 싶어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전도연 씨, 김희선 씨, 신민아 씨 모두 신인시절부터 저와 함께 했다"라며 "당시 센세이션했던 심플한 스타일의 제 메이크업을 좋아해줬다"라고 말하며 스타들과 인연을 과시했다.
또한 조성아는 "하던 사업이 잘 안 풀려서 어려웠던 적이 있다"라며 "다 접고 미국으로 떠나고 싶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고비를 잘 넘겼다"라며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공개된 조성아의 집은 화려한 인테리어와 거대한 규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성아는 "셀럽들과 밖에서 만나기는 힘들기 때문에 집에 자주 초대해서 시간을 보내는 편이다"라며 "집에 그냥 있는 것들은 없다. 모두 아름다움을 품고 있다"라고 인테리어 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