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는 엔비디아 최신 그래픽 GPU `파스칼`을 탑재한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게이밍 PC 브랜드 ROG의 G701, GX800, 데스크탑 M32CD다.
ROG G701은 엔비디아 GTX 1080을 탑재하고 있다. 매끄러운 게임 구동을 위한 초고속 120㎐ 지싱크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며 오버클로킹도 가능하다. 32.5㎜의 얇은 두께를 갖고 있다.
M32CD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GPU가 탑재됐다. DDR4 메모리로 DDR3에 비해 2배 빠른 속도와 초고화질(UHD)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GX800은 두 개의 GTX 1080 GPU를 기반으로 그래픽 카드의 오버클럭을 위한 전용 액체 쿨링 도크, CPU, DRAM을 갖추고 있다.
제이슨 우 에이수스 코리아 시스템 비즈니스 지사장은 “NVIDIA GTX 10 시리즈가 탑재된 노트북과 데스크탑 제품을 발표해 가장 다양한 파스칼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면서 “아마추어에서 프로게이머까지 모든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에이수스는 이달 30일까지 사전 예약 구매 고객에 한해 포토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에이수스의 ROG 라우터와 젠패드 Z580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또 최초 25명의 구매 고객에게는 오버워치 게임 키를 무료로 제공한다. 사전 구매는 온라인 몰 11번가에서 가능하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