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현장┃예그린뮤지컬어워드] 임영웅 “50년 전만 해도 뮤지컬은 관객에게 낯선 무대”

[ON+현장┃예그린뮤지컬어워드] 임영웅 “50년 전만 해도 뮤지컬은 관객에게 낯선 무대”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임영웅 명예조직위원장이 창작뮤지컬 역사 50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17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개최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임 위원장은 “창작뮤지컬의 첫 시초인 ‘살짜기옵서예’의 연출을 맡은 지 벌써 50년이 지나 감회가 새롭다. 우리 동포들은 가무에 뛰어난 재능이 있기 때문에 창극, 악극 문화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50년 전만 해도 관객에게 뮤지컬이 어느 정도의 호응이 있을까 걱정을 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뮤지컬이 극장에서 공연되는 무대 중 가장 사랑을 받는 공연이 돼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는 짧은 시간동안 빠른 성장을 이룬 한국뮤지컬의 발전과정을 기록하고 국내 뮤지컬인들이 참여한 작품과 배우들을 재조명한다는 취지로 열리는 시상식이다. 11월 7일 오후 7시에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