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경안지점 외환송금센터 오픈

KB국민은행은 지난 30일 경기 동부권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의 금융편의 제공을 위해 경기도 광주시에 경안지점 외환송금센터를 개설했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30일 경기 동부권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의 금융편의 제공을 위해 경기도 광주시에 경안지점 외환송금센터를 개설했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했다.

KB국민은행(행장 윤종규)은 경기도 광주시에 `경안지점 외환송금센터`를 개설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오장동지점, 안산 원곡동외환송금센터, 경남 김해지점에 이어 네번째로 문을 여는 외환송금센터다. 주로 근무여건이나 지역특성상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근로자들이 주말을 이용해 은행업무를 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내·외국인 모두를 대상으로 정상영업을 하고,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외국인을 위한 외화 환전·송금, 원화·외화예금 신규·해지, 카드발급 및 출국만기보험 지급대행 등 외국인에게 필요한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이주여성을 상담직원으로 채용해 송금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이 언어 통역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