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이태성, 함께 연기하고 싶은 여배우 "수지-아이유-오연서"
배우 이태성이 함께 작품을 하고 싶은 여배우로 아이유와 수지, 오연서를 꼽아 눈길을 끈다.
오늘(1일) 오후에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뮤지컬 '더 언더독'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배우 김법래와 이태성이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이태성에게 연상녀와 연기를 많이 했다며 함께 호흡하고 싶은 여배우는 없냐고 물었다.
이에 이태성은 "아이유나 수지와 함께 하고 싶다"라며 "또한 오연서도 함께 작업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태성은 연상의 여배우들과 함께 연기를 했던 것에 대해 "누나들이랑 연기를 하면 맛있는 거 많이 사주셨다"고 장점을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태성이 출연하는 뮤지컬 '더 언더독'은 2012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의 '더 언더독'을 인상 깊게 본 제작진이 약 4년 간의 대본 작업과 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
'더 언더독'은 진돗개와 군견인 셰퍼트를 비롯해 강아지 공장의 모견 마르티스 등 사연을 가진 반려견들이 모여 있는 유기견 보호소에거 겪는 이야기를 그들의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데뷔 14년 만에 뮤지컬에 처음 도전하는 이태성은 주인에게 버려져 유기견이 된 주인공 '진돗개'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더 언더독'은 12월 2일부터 대학로에서 만날 수 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