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자신` 민경훈, 중고나라에서 앨범 팔았다

예능 대세 `쌈자신` 민경훈이 자신의 1집 앨범을 팔러 중고 직거래에 나섰다.

모모콘은 모바일 예능 채널 모모엑스(MOMOX)를 통해 버즈 민경훈과 함께한 `연예인 중고나라 체험기:개이득`을 4일 공개했다.

민경훈이 미리 중고나라에 올려두었던 앨범을 낙찰 받은 주인공은 직거래를 위해 천안에서 서울까지 올라왔다. 전국 투어 콘서트를 두 군데나 예매한 민경훈의 열혈 팬이었다.

미리 투입된 작가는 자신을 `팬카페 운영자`라 소개하며 `민경훈과의 영상통화`를 제안했고, 당황한 구매자는 “쑥스럽다”며 손사래 치면서도 자연스럽게 전화를 받아 큰 웃음을 자아냈다.

민경훈은 영상통화를 이어가며 구매자 옆으로 다가가 반갑게 인사했고, 구매자는 믿기지 않는 상황에도 침착하게 민경훈을 맞아 되레 민경훈을 놀라게 했다.

구매자는 지난 1년간 민경훈을 22번이나 만나러 갔다며 뜨거운 팬심을 드러냈으나, 정작 민경훈은 이를 기억하지 못해 진땀을 뺐다.

직거래를 마친 후, 구매자가 민경훈에게 보내는 숨막히는 영상 편지는 마지막 쿠키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쌈자신` 민경훈, 중고나라에서 앨범 팔았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