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반도체(PIC) 전문기업 와이엠케이 포토닉스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인실리코 메디슨과 손잡았다.
두 업체는 오는 15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인실리코 메디슨은 차세대 신약개발 엔진에 와이엠케이 포토닉스가 개발한 차세대 광반도체를 접목할 계획이다. 광반도체는 전기가 아닌 빛으로 신호를 전달한다. 이론적으로 기존 전자 반도체보다 100배 이상 많은 정보를 1000배 이상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인실리코 메디슨은 미국 볼티모어 존스홉킨스대학 기술센터 내부에 본사를 뒀다. 신약 개발을 위해 딥러닝과 빅데이터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다.
이날 알렉스 자보론코프 인실리코 메디슨 대표는 AI 바이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그는 존스홉킨스대학과 모스크 대학 겸임교수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