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통합멤버십 프로그램 `하나멤버스 V2`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5년 10월 6일 출시된 하나멤버스는 `흩어져 있는 포인트를 모아 현금처럼 사용한다`는 아이디어로 출시 8개월만에 500만 회원 가입에 이어 지난 10월 11일 700만 회원을 돌파했다.
한차원 업그레이드 된 하나멤버스 V2는 하나톡(Talk)과 연계한 더치페이 기능을 탑재했다,
하나멤버스 회원은 하나톡(Talk) 단체방에서 더치페이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모임 경비를 손쉽게 주고 받을 수 있으며, 계좌 유무에 상관없이 포인트인 하나머니로 주고 받을 수 있다.
또한 하나톡(Talk)을 통해 지인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며, 대화창 하단에 `보내요·주세요` 버튼 클릭을 통해 수수료 없이 자녀나 지인에게 용돈 등을 하나머니로 보내거나 받을 수 있다.
하나멤버스 V2는 로그인시 머니 적립내역, 이벤트 당첨, 특별 쿠폰 안내 등 새롭고 좋은 알림 소식을 전하는 `행운의 새(Bird)` 메신저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고, `행운의 새 소식` 알림을 확인할 때마다 5머니씩 1일 3회까지 선착순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다음달 16일까지 진행한다.
증강현실 서비스도 접목한다.
하나멤버스 회원이 KEB하나은행을 비롯한 관계사 영업점에 접근하면 하나멤버스 앱캐릭터가 등장하고 이를 획득하면 하나머니 쿠폰 또는 인근 매장 제휴 쿠폰을 발급 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지방세 납부와 온라인 결제 서비스도 선보인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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