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토리얼게임즈가 만들고 네시삼십삼분이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로스트킹덤`은 높은 완성도가 돋보이는 게임이다.
심사위원단은 `로스트킹덤`이 유니티 5.0 기반으로 제작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높은 퀄리티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하드코어 액션, 스토리와 역할수행, 커뮤니티 등 액션 RPG 요소를 충실히 구현했다. 출시 후 330만 다운로드, 200억원 이상 누적매출로 대중성을 확보했다는 점도 우수상 수상 배경이다.
로스트킹덤은 액션 게임을 좋아하는 30대 이상 남성 유저를 타깃으로 모바일에서 콘솔 게임 수준의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을 강조했다. 온라인게임 `데카론` 개발진을 주축으로 장대한 분위기를 살린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용자들이 함께 즐기는 실시간 협동 콘텐츠로 다른 모바일 액션 RPG와 차별화를 꾀했다. 출시 후 3개월 동안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카테고리 10위권 내에 들며 상품성을 증명했다.
팩토리얼게임즈는 향후 북미, 중국, 일본 지역에 `로스트킹덤`을 출시할 계획이다.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한국형 액션 RPG 대표주자로 글로벌 진출 선봉에 선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