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세번째 대국민담화…`질서있는 퇴진` 요구 수용하나

세번째 대국민담화…범죄혐의 직접 소명할 듯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오후 2시 30분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최순실 사태와 관련한 박 대통령의 담화는 이번이 세번째다.

탄핵과 특검을 앞둔 가운데 박 대통령은 이번 담화에서 국민들 앞에 다시 한번 고개를 숙이고 자신의 범죄혐의에 대해 직접 소명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새누리당 안팎에서 국정농단 사태 수습책으로 `질서 있는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입장도 밝힐 것으로 관측된다.

성현희 청와대/정책 전문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