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Up Broad]전자신문엔터-SBA, SNS 특집방송 `스타트업이 경쟁력이다` 편성

[Start-Up Broad]전자신문엔터-SBA, SNS 특집방송 `스타트업이 경쟁력이다` 편성

최근 청년실업과 미래산업 육성에 대한 해결책으로 스타트업 창업이 각광받고 있다. 이들 스타트업 기업들은 핀테크·VR 등 유망분야의 뛰어난 기술을 토대로 정부와 각급 창업육성기관 지원을 통해 국·내외에서 인정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창업기업에 있어 안정적 성장을 위한 투자처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홍보방안을 구성하기 어려워, 정부는 물론 스타트업계 내에서도 전전긍긍하고 있다. 이에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이하 전자신문엔터)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이 공동으로 기획한 SNS특집 생방송 `스타트업이 경쟁력이다` 특별편이 업계 주목을 끌고 있다.

소성렬 전자신문엔터 대표와 정유현 스마트미디어앤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이 방송은 국내 대표적 스타트업 지원기관으로 손꼽히는 SBA에서 선별한 유망 스타트업 15개를 대상으로 회사에 대한 소개와 주요기술, 향후 행보 등에 대해 알아보는 스타트업 정보 프로그램이다.

최종 15회로 구성된 이 방송은 지난달 14일 첫 방송 이후 매주 평균 3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9회까지 방송됐다. `Start-Up Broad`에서는 △오리온이앤씨(대표 이운장) △소닉스(대표 류병일) △BLH아쿠아텍(대표 홍성욱) 등 1주차 방송 소개를 시작으로 향후 5주간 펼쳐질 SNS특집방송 `스타트업이 경쟁력이다`에 출연한 기업들을 다룬다.

◇1회-원자력전문기술 서비스기업 오리온이앤씨 이운장 대표

첫 방송에는 원자력 전문기술 서비스 관련 스타트업 `오리온이앤씨` 이운장 대표가 출연했다. 오리온이앤씨는 2012년 설립된 기업으로, 실시간 수중방사능 모니터링 시스템인 `아라모스(ARAMOS)`와 현장형 방사능오염 검역시스템 `아이리스(IRIS)`, 순수 국내기술의 비파괴 건물균열 진단기 `라이온 유티(LION UT)` 등을 주력으로 하는 원자력 환경기술 벤처기업이다.

이 기업은 발전설비 관련 기술에만 치우친 국내 원자력 기술시장과 달리, 산업안전 및 국민보건을 위한 `실시간 방사능 자동측정 기기 제조 및 관련 서비스`를 내세우면서 주목받고 있다. 2013년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국내 방사능 누출 우려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하며, 국민 안전지킴이 제품 공급기업으로써 정부 R&D 예산을 지원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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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장 오리온이앤씨 대표는 방송을 통해 “부존자원 부족에 따라 원자력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 있어서 원자력 산업기술과 동일하게 방사능 오염에 대한 선제적 대응기술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SBA 등 다양한 공공기관 지원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도록 안전망을 갖추는데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2회-고경도 특수소재 가공기업 소닉스 류병일 대표

11월 16일 방송은 특수소재 가공 스타트업 소닉스편이 소개됐다. 류병일 소닉스 대표는 자사의 주력기술과 전망 등을 소개했다. 소닉스는 2014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태아검진이나 피부미용 등에 사용되는 초음파를 활용해 스마트폰 액정 커버글래스나 카메라렌즈커버, 반도체 특수부품 등을 제조하는 특수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다.

1초에 2만~2만5000번을 진동하는 초음파 진폭을 활용해 고경도 사파이어나 강화유리 등을 가공함으로써, 레이저나 드릴을 이용하는 가공기술과 달리 높은 정밀도와 생산속도를 자랑한다. SBA와 카이스트, 세라믹 기술원 등 지원을 받아 글로벌사업을 위한 아이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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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병일 소닉스 대표는 “소닉스 기술은 초음파 선진국이라 불리는 일본이나 중국에서도 각광 받을 만큼 고경도 특수소재 가공분야에서 뛰어난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며 “우리가 가진 기술은 한국의 장인정신과 IT를 결합한 새로운 뿌리기술로, 반도체 가공이나 부품개발 등 신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3회-혁신적 수처리기술 보유기업 BLH아쿠아텍 홍성욱 대표

11월 17일에는 혁신적 농업생산을 위한 관수처리기술을 보유한 BLH아쿠아텍이 소개됐다. BLH아쿠아텍은 2014년 설립된 수처리기술 관련 스타트업으로, 고전압을 활용한 물분자 세밀화 기술이 적용된 제품 `아큐토닉스`를 주력으로 내세우면서 농업 생산성을 25%(예상치)까지 높이고 있다.

BLH아쿠아텍은 △2015년 창조경제대상 수상 △K글로벌 실리콘밸리 데모데이 1위 등 국·내외적으로 기술력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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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욱 BLH아쿠아텍 대표는 “고전압을 이용해 물분자를 쪼개는 기술을 적용한 `아큐토닉스`는 여러 산업에 적용될 수 있으나, 우선적으로는 농작물 성장발육 향상에 따른 생산성 제고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향후에도 SBA나 정부기관 등 도움을 얻어 기술논문지나 로드쇼 등을 통해 기술력을 선보임으로써 국·내외 여러 산업분야에서 응용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꾸준한 기술연구 개발을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는 오후 12시 30분부터 15분간 전자신문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라이브로 진행되는 `알려주는 15분` 시리즈를 편성, △게임을 알려주는 15분(게알 時報)△스타트업을 알려주는 15분(스알 時報)△애플리케이션(앱)을 소개하는 15분(앱알 時報) △무엇이든 알려주는 15분(무알 時報) 등 4개 방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방송은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방송종료 후에는 자동업로드)과 전자신문 네이버 TV캐스트,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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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선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