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오늘(8일) 첫방…제작진이 공개한 ‘관전 포인트 셋’

사진=CJ E&M
사진=CJ E&M

[엔터온뉴스 유지훈 기자] tvN ‘인생술집’이 베일을 벗는다.

8일 오후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은 신동엽, 탁재훈, 김준현이 진행자로 나선다. 제작진은 이날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술을 사랑하는 MC 어벤져스

프로그램 이끌어나갈 진행자로는 신동엽, 탁재훈, 김준현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지었다. 코미디부터 요리 예능까지 섭렵한 신동엽은 물론 애드리브의 신 탁재훈, 먹고 마시는데 일가견이 있는 김준현이 뭉치는 셈이다. 술을 누구보다 즐기는 이들인 만큼 ‘술 한 잔’을 빌어 만들어질 MC들의 호흡이 돋보일 예정이다.

◇스타들의 술자리를 함께 즐기는 느낌

제작진은 출연진의 진솔한 이야기를 이끌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실제 마포구의 한 건물을 빌려 이를 통째로 ‘인생술집’으로 꾸민 것은 물론, 카메라를 최대한 숨겨 예능에선 금기시되던 ‘카메라 등지기’까지 자연스럽게 허용이 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마치 시청자들이 스타들의 개인적인 술자리에 함께하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한 것. 또한 기존 토크쇼에서 존댓말을 하며 딱딱한 분위기에서 정해진 질문만을 했다면, 이 곳에서는 반말도 허용되는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셀러브리티의 민낯

이날 첫 방송을 장식하는 조진웅에 이어 박성웅, 하지원 등 앞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한다. 평소에 보기 힘든 이들의 자연스러운 모습과 날 것의 매력이 선보여질 예정. 데면데면하던 이들이 술자리를 매개로 친해지고, 무장해제되어 진솔한 모습들을 보여주게 되는 과정을 함께 하는 것이 가장 큰 관전 포인트가 된다.

연출을 맡은 오원택 PD는 “’스타의 술자리는 어떨까’하는 궁금함으로 보다 보니, 우리네 술자리와 별반 다르지 않음을 깨닫고 기획하게 됐다. 이들의 술자리에 함께 있는 느낌을 받으며 스타의 이야기에 공감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오늘 방송에서는 그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인간 조진웅의 모습에 시청자 모두 흠뻑 취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8일 오후 11시 첫 방송.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유지훈 기자 tissue@enter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