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캐스트, CJ헬로비전 CAS 솔루션 전환 완료

알티캐스트, CJ헬로비전 CAS 솔루션 전환 완료

알티캐스트가 CJ헬로비전 CAS 솔루션 전환을 완료했다. 2014년 6월 이후 2년만이다.

전국 22개 방송권역에서 400만명 이상 가입자를 확보한 CJ헬로비전 CAS 솔루션 전환으로, 알티캐스트는 CAS 솔루션 점유율을 높이게 됐다.

매출 확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CAS 솔루션은 가입자당 라이선스 비용을 받는다.

CAS는 월 정액 비용을 지불한 가입자에게 특정 채널과 프로그램을 시청하게 하는 방송용 보안 솔루션이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알티캐스트 원격 전환 특허 기술이 뒷받침돼 상용화가 가능했다”면서 “가입자가 CAS 전환 과정을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서비스 사용에 불편함이 없었다”고 말했다.

알티캐스트는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10곳 중 9곳이 알티캐스트 CAS로 전환했다고 소개했다. 알티캐스트 관계자는 “다양한 기기를 구분해 단계별로 CAS 전환을 추진한 결과, 시스템 과부하를 막고 안정적인 서비스 구현하게 돼 프로젝트 기간도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알티캐스트는 국내시장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조미성 알티캐스트 보안사업부장은 “국내 CAS 상용화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