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미, 20년만에 단독 콘서트 개최...화려한 세션 ‘눈길’

사진=원오원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원오원엔터테인먼트 제공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가수 박영미가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박영미는 오는 1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20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박영미는 데뷔곡 ‘이젠 모두 잊고 싶어요’부터 ‘나는 외로움 그대는 그리움’ ‘그대를 잊는다는 건’ ‘파혼’ ‘서툰 사랑’ 등 대표곡들, 최근 앨범 ‘뉴 에라(New Era)’에 수록된 ‘가슴에 차오른 말’과 ‘스모그(Smog)’ 등을 부를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은 데뷔 28년을 기념하는 데 이어, 20년만의 단독 콘서트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기타엔 베테랑 이성렬, 베이스는 들국화의 베이시스트 민재현, 드럼은 파워풀한 플레이어 신석철이 참여한다. 건반은 음악감독이자 더 클래식의 전 멤버 박용준과 박소영, 색소폰은 밴드 코지카페의 최형진이 함께 한다.

그리고 박영미가 함께 했던 보컬그룹 포레스트의 멤버 강성민이 본 공연 음악 감독 및 코러스를 맡았다. 밴드 코지카페의 보컬 박채원과 가수 공보경이 코러스로 참여한다.

박영미는 1989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이젠 모두 잊고 싶어요’로 대상을 수상, 1집 ‘나는 외로움 그대는 그리움’으로 데뷔했다. 이후 보컬 트레이너 및 보컬 디렉터로도 활동했고, 대학의 실용음악과 전임 교수를 역임하며 활동 영역을 확장해왔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