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4인조 걸그룹 큐피트(솔희 보나 유리 설이)가 크리스마스 캐럴앨범을 발매한다. 16일 공개되는 큐피트의 크리스마스 시즌 앨범 타이틀 곡 ‘징글벨’은 고급스러운 스윙 리듬의 재즈 곡으로 단순한 구성의 피아노 연주와 워킹 베이스가 돋보인다. 또한 색소폰과 기타연주도 귀 기울여 볼만하다. 감미로운 보컬과 세련된 코러스 라인이 마치 동화 같은 연출을 더해 더욱 더 따뜻함을 전해준다.
두 번째 수록곡 ‘THE FIRST NOEL’은 원곡에 충실한 곡이다. 특히 E.P의 복잡한 코드진행으로 세련미를 더했고 어쿠스틱 기타의 심플한 연주가 돋보인다. 또한 가끔씩 들리는 앨클벨은 전체적인 분위기를 우아하게 하며, 보컬 멜로디 바레이션이 잘 된 곡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에 혼자 있을 외로운 모두에게 큐피트의 목소리가 몸과 마음을 녹일 따뜻한 위로가 되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