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롱텀에볼루션(LTE) 통신 기능을 탑재한 `G패드3(42만9000원)`를 19일 출시한다.
10.1인치 풀HD 화면, 옥타코어 1.5㎓ 프로세서, 2GB 램, 32GB 내장메모리, 전·후면 500만 화소 카메라, 6000㎃h 대용량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인터넷 강의, 독서 등 멀티미디어 교육에 최적화된 `G패드3 8.0(8인치)` 장점을 유지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도록 LTE 통신 기능을 추가했다.
G패드3 LTE 모델은 기존 HD대비 갑절 선명한 10.1인치 풀HD 화면으로 텍스트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동영상 강의, 영화 등을 풀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16대10 화면비율을 채택했다.
G패드 시리즈 중 처음으로 최대 70도까지 조절할 수 있는 접이식 `킥스탠드`를 채택해 별도 액세서리 없이 제품 거치가 가능하다. `킥스탠드`를 세워 탁상시계, 탁상달력, 디지털 액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타임스퀘어` UX도 제공한다.
LG전자는 G패드3 LTE 모델에 장시간 사용 시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리더모드` 기능을 적용했다. 스마트폰 화면을 태블릿에 그대로 보여주는 `모니터 모드`, 태블릿 전용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패키지`도 기본 제공한다.
G패드3 LTE 모델은 자급제 방식으로 유통점에서 구입하고 원하는 이통사 LTE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면 된다.
LG전자는 스타일러스 펜을 탑재한 G패드3 10.1 제품도 새해 초 출시, G패드3 라인업을 확대한다.
이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모바일그룹장(전무)는 “G패드3 LTE 모델은 기존 G패드3 8.0의 강점에 LTE 통신까지 지원해 최적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태블릿”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